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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질문이 운명이다
양광모 | 북큐브네트웍스 | 2010-10-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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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질문이 운명이다
양광모 | 북큐브네트웍스 | 2010-10-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나는 이 책을 통해 ‘질문’에 대해 질문할 것이다.
질문이 무엇인지 좋은 질문(Good question)과 나쁜 질문(Bad question)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어떻게 위대한 질문(Great question)을 할 수 있는지 질문을 통해 무엇을 바꿀 수 있는지 질문할 것이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할 것이다. 결론부터 미리 말해 두자. 질문은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꾼다. 무엇을 어떻게 질문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질문은 곧 우리의 삶이요 운명이다. 질문에 대한 여정을 시작하기 전에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라. “나는 지금 올바른 삶을 살고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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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창의력 아이디어
이호철 | 북오션 | 2011-08-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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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창의력 아이디어
이호철 | 북오션 | 2011-08-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나는 얼마나 고정관념에 지배되고 있는 사람인가?
나는 얼마나 인식의 틀에 구속되어 있을까? 내가 속해있는 사회, 그리고 조직에서 평소에 생각하고 말하는 것들이 얼마나 틀에 박혀 있을지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나도 모르게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대인의 모습일 것이다. 이렇게 인식의 틀에 구속되어있는 나의 모습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고정관념, 스테레오 타입, 패러다임의 형태로 나도 모르는 사이 구속되고 있음을 필자는 지적하고 있다. - 사물과 일의 본질을 파악하고 다각도의 사고로 접근하기 고정관념은 마음의 병이다? 본 책에서는 없는 병도 만들어내는 고정관념에 대해서 예시를 들어 설명한다. 그리고 고정관념의 틀에 제한되기 시작했을 때 그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서 보여주며 이 틀에서 벗어나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과감하게 관점을 파괴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새롭게 보는 눈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고정관념은 깨도 아프지 않음을 필자는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다각도의 사고를 바탕으로 높은 성과를 거두기 위한 구체적인 노하우를 제시한다. 도전하고 또 도전함으로 기준선을 뛰어넘는 새로운 방법론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가고 있다. - 높은 성과를 올리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나의 한계를 돌파하라! 40년 쓴 부리를 바위에 깨고, 새 부리 얻어 30년 더 살아가는 그 모진 아픔과 시련을 이겨낸 솔개! 이것이 새로운 창조인 것이다. 사람이나 조직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강점이 약해지거나 또는 강점이 오히려 성장을 저해하는 제약 요소로 변하게 된다. 이럴 때 사람이나 조직은 솔개처럼 선택이 필요하다. 시련을 극복하는 자세에 따라 발전과 후퇴가 결정된다. 모진 고통을 이겨낸 솔개처럼 물론 그 길이 쉽진 않겠지만, 도전해 보고픈, 도전할 가치가 있는 시간인 것이다. 솔개처럼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한다면, 새로운 미래가 우리 앞에 펼쳐지게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발상이 창의적이면 나의 성과도 살아난다! 남들이 생각하고 말하는 대로 행동하고 아이디어를 내기보다 새롭게 빛이 나는 아이디어로 승부해서 높이 나는 솔개처럼 도약한다면, 일터에서의 성과나 실력은 자연스럽게 인정받을 것이고 향상될 것이다.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다르게 생각하고 조금 더 뛰어나게 발상해서 보다 고정관념의 틀을 벗어나 창의력으로 승부하는 노하우를 지금부터 알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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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창의력에 미쳐라
김광희 | 넥서스BIZ | 2012-04-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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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창의력에 미쳐라
김광희 | 넥서스BIZ | 2012-04-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대한민국은 창의력에 미쳤다!
뒤집어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하면 또 다른 인생이 펼쳐진다 당신 두뇌의 야생도를 묻는다! 당신은 창의적인 사람인가, 그렇지 않은 사람인가 대한민국은 창의력에 미쳐 있다. 창의력에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분야가 없을 정도다. 개인이나 조직을 평가할 때 ‘그 사람은 혹은 그 회사는 얼마나 창의적인 발상을 하는가’를 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이제 창의력은 이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최고의 덕목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창의적인 발상을 한다는 것에 부담감을 가지고 노력을 하기도 전에 겁을 먹고 뒷걸음질을 친다. 언제까지 그렇게 현실을 외면하고 있을 것인가. 세상의 모든 고정관념에 맞서라! ‘평범’한 사람의 ‘사소’한 생각에서 ‘기발’한 아이디어가 탄생한다 창의력은 누구에게나 잠재되어 있다. 하지만 모두가 그것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잠재된 창의력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훈련 그리고 적절한 환경이 요구된다. ‘난 이미 머리가 굳어서 창의적인 발성을 하지 못해’라고 생각하고 있는 당신! 아직 늦지 않았다. 이제부터라도 두뇌를 의식적으로 해방시키는 훈련을 한다면 당신 역시 이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남보다 기발하고, 남보다 빠르며, 남보다 재미있는 생각을 하라.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한다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또한 기죽을 필요도 없다. 당신이 가진 독특한 생각이야말로 차별요인, 나아가 경쟁력으로까지 평가받을 수 있다. 이제 창의적 사고와 혁신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생각의 차이는 결과의 차이를 만든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라. 익숙함과의 결별을 두려워하지 말라! 뒤집어 생각하면 세상이 달라진다 《창의력에 미쳐라》는 창의력이란 대체 무엇이고 왜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 언급한다. 더불어 기발하고 통쾌한 질문들을 통해 독자들의 잠든 두뇌를 깨우려 한다. 독자들은 딱딱하고 뻣뻣한 머릿속이 한결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고정관념을 단숨에 깨뜨리고 창의적 상상력을 복돋워 줄 명쾌하고 탁월한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고, 창의력을 말살시키는 요인과 나아가 창의력 계발에 도움을 줄 노하우를 소개한다. 익숙한 것으로부터 벗어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절대 할 수 없는 일도 아니다. 창의적인 생각은 창의적인 결과를 만들며, 그 결과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또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이 그 놀라움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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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창의력은 밥이다
김광희 | 넥서스BIZ | 2012-05-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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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창의력은 밥이다
김광희 | 넥서스BIZ | 2012-05-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30% 할인> 굶주린 당신의 두뇌를 위한 지침서!
당신의 두뇌에 막연히 쌓여 있는 고정관념을 과감하게 파괴하라 창의력은 결코 우연히 얻어지지 않는다! 삼시 세끼 밥 먹듯 창의력을 키워라 21세기 인재에게 요구되는 첫 번째 조건은 과연 무엇일까? 바로 창의력이다. 요즘은 학교를 비롯하여 기업과 공공기관에서도 ‘창의력’이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산다. 하지만 구체적인 창의력 계발법이나 실천 노력은 보이지 않는다. 창의력은 결코 우연히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쩌다 재수 좋으면 걸리겠지.’ 하는 마음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평생 동안 창의력을 계발할 가능성이 적다. 나무를 벨 시간이 10시간 주어졌다고 해서 그 시간 내내 도끼질에만 전념했다가는 자신도 지치고 날이 무뎌져 나무를 제대로 베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 적어도 주어진 시간의 절반은 도끼날을 가는 데 사용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그런 마음으로 창의력을 갈고닦아야 한다. 이 세상 모든 고정관념에 맞서라 생각지도 못한 것을 생각해 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몰입의 즐거움》의 저자인 미하일 칙센트미하이는 이렇게 말했다. “창의력을 가진 사람은 주변 사람이나 사물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관찰하며, 그것에 매료된다. 이런 과정 중 ‘창의적 경험’을 하는데 그것은 꺼지지 않는 호기심, 무언가에 매료되었던 경험, 무언가를 알아냈을 때의 기쁨 등을 말한다.” 결국 더 많은 행복을 추구하고 싶다면 더 많은 창의력을 가져야 한다. 자기 성장과 자기 행복을 위해 창의력 계발은 필수적이다. 그런 창의력은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쳐 사회 전체의 행복을 불러올 수 있다. 진정으로 이 세상에서 살아남고 싶다면 당신의 안락한 두뇌를 항상 불편하게 만들어라 필자의 전작 《창의력에 미쳐라》가 ‘생각’ 편이라면, 후속작인 《창의력은 밥이다》는 ‘심화’ 편에 해당한다. 이 책을 통해 창의력이란 막연한 것이 아니라 손으로 머리로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구체적인 사물임을 알게 될 것이다. 더불어 창의력 계발 과정과 노하우 등을 구체적으로 습득했다면 반드시 이를 실천에 옮겨야 한다. 본원적 가치는 모두 실천할 때 발현된다. 진정으로 이 세상에서 당당하게 살아남고 싶다면 생각하고 또 생각하여 당신의 안락한 두뇌를 항상 불편하게 만들어야 한다. 대가 없는 선택이란 존재하지 않는 법이다. 결국 두뇌의 생산성이 경쟁의 핵심이다. 이러한 과정은 승자로 남을 탁월한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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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창조가 쉬워지는 모방의 힘
김남국 | 위즈덤하우스 | 2012-10-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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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창조가 쉬워지는 모방의 힘
김남국 | 위즈덤하우스 | 2012-10-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잡스도 처음에는 흉내쟁이였다!
단순한 표절을 넘어서는 창조적 모방의 5가지 방법 세상을 바꾼 아이디어는 어느 날, 갑자기 떠오르는 것이 아니다!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포드의 컨베이어시스템,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 이 세 가지는 모두 인류의 삶을 이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뒤바꾼 위대한 발견에 속한다. 여기서 우리가 흔히 오해하는 한 가지가 있으니, 바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아이디어는 천재들만이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목욕탕에서 부력의 원리를 발견한 아르키메데스나,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튼의 사례를 보면, 천재들은 같은 상황에서도 남다른 생각으로 인류의 역사를 뒤바꿀 아이디어를 창조한 것처럼 보인다. 창조적 모방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 〈모방의 힘〉은 이런 생각이 오해라고 말한다. 위대한 ‘혁신’을 이룬 위인들도 이미 인류가 만들어놓은 지식과 기술의 모방 없이는 창조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수많은 사람들의 생활에 변화를 주고, 엄청난 사회적 영향력을 끼친 창조적 발견들이 실제로는 ‘모방’에서부터 시작됐다고 말한다. 모방은 단순한 ‘베끼기’, ‘따라 하기’와는 다르다 인간은 눈을 뜨는 순간부터 남의 행동을 모방하며 자라난다. 지식을 습득하고, 통찰력을 키우는 데 ‘따라 하기’만 한 것이 없다. 사실 신이 세상을 창조한 이후에 그 어떤 것도 무에서 유를 창조한 사례는 없다. 따라 해보고, 베껴보고, 비틀어 보면서 ‘창조적 부산물’을 탄생시켰을 뿐이다. 그럼에도 모방은 ‘짝퉁’ 혹은 ‘카피’와 같은 부정적인 의미를 떠올리게 만든다. <모방의 힘>은 그 이유가 ‘모방’에 대한 적확한 논의와 ‘좋은 모방’에 대한 구체적 방법론이 다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 말한다. 모방 행동은 다양한 층위로 설명할 수 있는데, 아직까지는 각각의 모방을 제대로 구분한 지식이 없기에 모방을 그저 ‘베끼기’로만 본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책은 모방의 형태와 적용 대상에 따라 각각 복제형, 원리형, 이식형, 창조형의 4가지 유형으로 모방을 구분하면서 모방에 대한 오해와 혼란을 줄이고자 노력했다. 또한 모방 유형들 가운데 가장 부작용이 적고 파급 효과가 큰 창조형 모방의 구체적인 방법론을 정립하기에 이른다. 300여 개의 사례 분석을 통해 ‘창조적 모방’을 규명하다 <모방의 힘>에 소개된 ‘창조적 모방’의 방법론을 읽고 나면, ‘이거 나도 따라 할 수 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가령, 잔뜩 막힌 출근길 도로 위에서 불평을 늘어놓기보다 왜 이런 문제가 생겼는지, 예산을 적게 들이면서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은 없는지 고민해보라. 창조형 모방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문제에 물음표를 달아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 책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창조형 모방’을 규명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모방을 통해 창조를 이룬 300여 가지의 사례를 수집해 분석했다. ‘문제의식 갖기’ ‘핵심 과제 선정’ ‘모방 대상 탐색’ ‘모방 방법 설정’ ‘실행’의 5가지 과정에 이르는 창조형 모방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고심하는 비즈니스맨들이 일상에서도 쉽게 창조적 아이디어를 끌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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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맹자
황광욱 | 두리미디어 | 2010-03-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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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맹자
황광욱 | 두리미디어 | 2010-03-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담은 유교 경전의 중심
청소년이 반드시 읽어야 할 동양의 대표적 고전인 『맹자』의 내용을 주제별로 재구성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책이다. 단순히 번역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의 본성부터 인간관계, 효, 정치, 그리고 인간다운 인간이 되기 위한 조건까지 방대한 범위의 담론들 중에서 핵심만 간추려 심도 있게 설명하였다. 아울러 충분한 설명과 예시, 주요 한자의 뜻풀이까지 곁들여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맹자와 관련 있는 고전들을 인용하여 충실함을 더했다. 이 책은 아직 삶의 중심을 잡기 전인 청소년들이 자아 정체성을 찾고 올곧은 인격을 기르는 데 믿음직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또한 풍부한 이미지와 삽화, 쉬어가기, 부록 등 이 책을 구성하고 있는 다채로운 요소들은 『맹자』의 내용과 어우러져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인간 본성과 도덕적 사회에 대한 확고한 믿음 정의보다 이익이 더 설득력 있고, 명분보다 실리가 우선순위에 놓이는 혼란한 시대, 여기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의(義)’가 판단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융통성 없는 사상가가 있다. 현실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는 원칙주의자였지만 동시에 낙관주의자였던 맹자가 바로 그이다. 『맹자』는 유가의 어떤 사상가보다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을 믿었던 인간적인 성현, 맹자의 신념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수천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시대정신을 이끄는 위대한 사상가로 우리에게 남아 있는 맹자와 함께 ‘사람의 본성은 선하다’라는 행복하고 가슴 따뜻해지는 결론에 도달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해보자. 『맹자』는 주로 인간의 본성과 이상적인 정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담론을 다루고 있다. 맹자는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고 하면서, 인간의 선한 본성에 의한 왕도정치가 가장 이상적인 정치철학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6부로 나누어 촌철살인 같은 맹자의 목소리를 충실하게 담아냈다. 1부에서는 맹자가 가장 우선한 가치 기준인 ‘의義’에 대해 조명한다. 약육강식의 논리가 세상을 지배했던 전국시대, 사람들은 자신의 이로움만을 추구했다. 맹자는 이런 삶이 동물적 삶과 다를 바가 없다고 하면서 동물과 구분되는 인간성을 강조했는데 그것이 바로 ‘인의(仁義)의 도덕’이다. 살기 위하여 어떤 수단과 방법도 마다하지 않는 삶은 삶 자체에만 목적을 두는 것일 뿐 어떻게 살 것인가는 저버리는 것과 같다. 맹자는 우리가 사람다운 삶을 살고 있는지 동물적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게 만든다. 죽음 앞에서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인간으로서의 존엄은, 우리가 어떤 순간에도 지켜내야 할 가치라고 맹자는 강변한다. 2부에서는 맹자를 한마디로 정의하는 키워드인 ‘성선설’에 대해 말한다. 맹자는 사람의 본성이 선한 것은 물이 아래로 흐르는 것과 같다고 하면서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물이 없듯 사람도 선하지 않은 사람이 없으며, 사람이 악을 행하는 것은 본성 때문이 아니라 외부의 힘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성선설은 모든 이들에게 선행의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면에서 매우 낙관적이다. 맹자가 살았던 시대처럼 혼란한 요즘 세상에서 우리가 사람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맹자는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3부와 4부에서는 군주와 신하의 역할과 왕도정치에 대하여 서술한다. 공자의 손자인 자사의 문하생이었던 맹자는 공자의 사상을 바탕으로 학문에 전념하여 성선설, 민본주의, 혁명론, 천명론, 왕도정치론 등 자신의 사상을 다듬어 나갔다. 그리고 자신의 이상과 사상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군주들을 만났다. 군주의 신하가 아닌 스승이 되어 그들을 올바른 길로 이끄는 것을 자신의 의무라고 여긴 맹자는 ‘임금의 자리에 앉아 있기 때문에 임금이 아니라, 백성을 보살펴주어야 진정한 임금’이라고 말하면서 백성을 지배하는 것이 아닌 백성을 보호하고 덕으로 다스릴 것을 주문하는데 이것이 바로 맹자의 중심사상인 ‘왕도정치’다. 맹자가 주장한 왕도정치는 현실 정치의 대안으로서, 지도자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5부에서는 인간이 만들어낸 인간다운 산물, ‘문명’을 지키려 고군분투한 맹자의 모습을 그린다. 인간다운 문명을 부정하거나 축소시키는 학파, 비인간적인 문명을 추구하는 학파들(법가, 종횡가, 양주, 묵가, 농가 등)을 비판하는 맹자의 모습에서 맹자가 ‘인간다움’이라는 가치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으며, 한 치의 빈틈도 찾을 수 없는 적확한 논리로 상대를 공격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논쟁자 맹자의 모습에서 통쾌함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6부에서는 유학에서 가장 중시하는 사상 ‘효’에 대해 고찰한다.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의 교냀을 위해 세 번 이사를 갔다는 ‘맹모삼천’, 맹자가 공부를 포기하고 돌아오자 공들여 짠 천을 끊어버렸다는 ‘맹모단기’ 등 맹자는 홀어머니와의 일화로 효를 이야기할 때 반드시 거론되는 사상가다. 그는 부모를 사랑하고 공경하며 형제를 아끼는 것이 인간의 가치이자 문명이라고 하면서 다시 한번 인간다움을 강조한다. “사람들이 개나 닭을 잃어버리면 찾을 줄 알면서, 마음을 잃어버려도 찾을 줄을 모른다.”라는 맹자의 일침은, 우리가 삶에서 지켜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시간이 흘러도 녹슬지 않는 감동을 선사하다 은유적이면서도 직설적이고 온화하면서도 파격적인 화법, 유려한 문체로 수 놓인 아름다운 경전 『맹자』. 그 속에서도 유독 빛나는 대목 몇 가지를 소개한다. "그러므로 원하는 바가 삶보다 간절한 것이 있으며, 싫어하는 바가 죽음보다 심한 것이 있는 것이다. 오직 어진 사람만 이런 마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가지고 있다. 어진 사람은 그것을 잃지 않을 뿐이다." "눈과 귀 같은 감각기관은 사유 능력이 없어, 사물에 가려져 그것에 끌려갈 뿐이다. 마음이라는 기관은 사유 능력이 있다. 생각하면 얻을 수 있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지 못한다. 이것은 하늘이 나에게 부여해 준 것이니, 큰 것을 먼저 세우면 작은 것이 그것을 빼앗을 수 없다. 이것이 대인이 되는 까닭이다." "백성들이 살아가는 방법은 일정한 생업이 있으면 떳떳한 마음이 있으며, 일정한 생업이 없으면 떳떳한 마음도 없어집니다. 떳떳한 마음이 없어진다면 방탕과 사치를 하지 않음이 없을 것입니다. 백성들을 죄에 빠뜨린 후에 쫓아서 형벌을 가한다면 그것은 백성을 그물질 하는 것입니다. 지도자의 위치에 있으면서 어찌 백성을 그물질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현명한 임금은 반드시 공손, 검소하고 아랫사람을 예로써 대우하며 백성들에게 세금을 거둘 때에 절제합니다." 또한 ‘더 읽어보기’에는 『맹자』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각 부의 내용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실었다. 유가에서 농가까지 제자백가 학파들의 사상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으며, 맹자가 속해 있던 직하학궁, 맹자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한 토지제도인 정전법에 대한 설명 등이 상식의 폭을 더욱 넓혀준다. 그리고 인류에 이바지한 중국 성인들의 이야기를 중국 고전에서 간추려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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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서양문학사 상
김계영 | 두리미디어 | 2010-02-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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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서양문학사 상
김계영 | 두리미디어 | 2010-02-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문명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서양 문학 이야기
문학을 알면 세계가 보인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시작으로 ‘괴테’를 지나 ‘바이런’을 거쳐 ‘귄터 그라스’까지 문학은 역사의 거울입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서양문학사의 흐름을 일러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서양문학사 전반에 걸쳐 등장했던 다양한 사조와 폭넓은 작품 세계를 보여줌으로써 “서양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답하고자 한다. 상권에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부터 ‘괴테’까지 신화시대부터 중세, 르네상스, 고전주의 그리고 18세기 계몽주의까지를 다루고, 하권에서는 ‘바이런’에서 ‘귄터 그라스’까지 19세기 낭만주의부터 20세기 포스트모더니즘, 그리고 각 나라별 문학 세계를 다룬다. 유럽을 넘어 제3세계까지 서양 문학을 말할 때 우리는 흔히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을 중심으로 한 서유럽의 문학을 생각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서양 문학’은 동양이 아닌,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 이탈리아, 스페인은 물론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의 문학까지 모두 지칭하는 말이다. 기존에 나와 있는 서양문학사는 주로 서유럽 중심의 문학사이거나 넓게 다룬다 해도 러시아나 이탈리아, 스페인 문학까지를 간신히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을 위한 서양문학사>에서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뿐만 아니라 제3세계라고 일컬어지는 라틴 아메리카의 문학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이러한 폭넓은 시각은 청소년들에게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고 논술에서 필요한 통합적 시각과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의 실마리를 던져 줄 것이다. 서양 문학사의 주요 인물들 대거 등장! <청소년을 위한 서양문학사>에는 서양문학사를 이루는 주요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호메로스, 아리스토파네스, 보카치오, 괴테, ……, 바이런, 귄터 그라스, 움베르트 에코, 마르케스 등, 이른바 서양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사람들을 모두 한 자리에 모았다. 이들이 쓴 작품 하나, 책 한 권에는 당대의 정치, 사회, 문화, 역사 등이 집약되어 있기 때문에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시대적 배경, 작가, 작품을 한번에 문학작품은 어떤 식으로든 그 시대의 사회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알게 모르게 시대정신을 반영한다. 따라서 서양 문학은 동양인인 우리가 서양인, 서양 사회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장 뛰어난 도구다. 또한 문학작품이 어떤 시대의 작품인지, 어떤 역사적 배경에서 탄생했는지를 알고 읽었을 때 그 작품의 의미가 더욱 뚜렷해진다. <청소년을 위한 서양문학사>는 다양한 작품과 작가들의 세계를 심도 있게 이해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준다. 요즘의 청소년들은 개별적인 작품이나 사람은 알지만 그 작품이 어느 시대의 작품인지 또는 작가들이 동시대의 사람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 <청소년을 위한 서양문학사>에서는 기존에 나와 있는 도서들처럼 단편적 지식의 이해를 돕기 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을 아는 데 주력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서사시, 비극, 무훈시, 종교 문학, 르네상스 문학을 비롯해 고전주의, 계몽주의, 낭만주의,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등 다양한 장르와 사조, 그리고 사람들이 얽혀 있는 서양문학을 통사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도 함께 이 책의 작은 박스 안에 들어 있는 에피소드들을 눈여겨보면 작품 뒤에 숨겨진 이야기,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의 배경, 주요 역사적 사건, 작가들의 친분관계나 사상적 배경, 작가들의 또 다른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다. 주요 이야기를 엮어 나가는 중간 중간에 삽입된 이 이야기들은 서양문학사를 좀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풍부한 사진과 용어 풀이, 재미있는 만화까지 서양문학사의 방대한 내용에 좀 더 쉽게 접근하기 위해서 풍부한 사진을 담았다. 작가의 초상화, 시대를 담은 그림, 조각 등 수많은 시각적 자료들이 내용의 이해를 도울 것이다. 게다가 본문 옆에 있는 용어풀이는 본문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또한 중간 중간 삽입된 일러스트는 잠시 쉬어 가는 역할을 한다. |
109 |
[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서양문학사 하
김계영 | 두리미디어 | 2010-02-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
109 |
[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서양문학사 하
김계영 | 두리미디어 | 2010-02-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문명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서양 문학 이야기
문학을 알면 세계가 보인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시작으로 ‘괴테’를 지나 ‘바이런’을 거쳐 ‘귄터 그라스’까지 문학은 역사의 거울입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서양문학사의 흐름을 일러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서양문학사 전반에 걸쳐 등장했던 다양한 사조와 폭넓은 작품 세계를 보여줌으로써 “서양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답하고자 한다. 상권에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부터 ‘괴테’까지 신화시대부터 중세, 르네상스, 고전주의 그리고 18세기 계몽주의까지를 다루고, 하권에서는 ‘바이런’에서 ‘귄터 그라스’까지 19세기 낭만주의부터 20세기 포스트모더니즘, 그리고 각 나라별 문학 세계를 다룬다. 유럽을 넘어 제3세계까지 서양 문학을 말할 때 우리는 흔히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을 중심으로 한 서유럽의 문학을 생각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서양 문학’은 동양이 아닌,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 이탈리아, 스페인은 물론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의 문학까지 모두 지칭하는 말이다. 기존에 나와 있는 서양문학사는 주로 서유럽 중심의 문학사이거나 넓게 다룬다 해도 러시아나 이탈리아, 스페인 문학까지를 간신히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을 위한 서양문학사>에서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뿐만 아니라 제3세계라고 일컬어지는 라틴 아메리카의 문학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이러한 폭넓은 시각은 청소년들에게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고 논술에서 필요한 통합적 시각과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의 실마리를 던져 줄 것이다. 서양 문학사의 주요 인물들 대거 등장! <청소년을 위한 서양문학사>에는 서양문학사를 이루는 주요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호메로스, 아리스토파네스, 보카치오, 괴테, ……, 바이런, 귄터 그라스, 움베르트 에코, 마르케스 등, 이른바 서양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사람들을 모두 한 자리에 모았다. 이들이 쓴 작품 하나, 책 한 권에는 당대의 정치, 사회, 문화, 역사 등이 집약되어 있기 때문에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시대적 배경, 작가, 작품을 한번에 문학작품은 어떤 식으로든 그 시대의 사회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알게 모르게 시대정신을 반영한다. 따라서 서양 문학은 동양인인 우리가 서양인, 서양 사회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장 뛰어난 도구다. 또한 문학작품이 어떤 시대의 작품인지, 어떤 역사적 배경에서 탄생했는지를 알고 읽었을 때 그 작품의 의미가 더욱 뚜렷해진다. <청소년을 위한 서양문학사>는 다양한 작품과 작가들의 세계를 심도 있게 이해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준다. 요즘의 청소년들은 개별적인 작품이나 사람은 알지만 그 작품이 어느 시대의 작품인지 또는 작가들이 동시대의 사람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 <청소년을 위한 서양문학사>에서는 기존에 나와 있는 도서들처럼 단편적 지식의 이해를 돕기 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을 아는 데 주력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서사시, 비극, 무훈시, 종교 문학, 르네상스 문학을 비롯해 고전주의, 계몽주의, 낭만주의,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등 다양한 장르와 사조, 그리고 사람들이 얽혀 있는 서양문학을 통사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도 함께 이 책의 작은 박스 안에 들어 있는 에피소드들을 눈여겨보면 작품 뒤에 숨겨진 이야기,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의 배경, 주요 역사적 사건, 작가들의 친분관계나 사상적 배경, 작가들의 또 다른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다. 주요 이야기를 엮어 나가는 중간 중간에 삽입된 이 이야기들은 서양문학사를 좀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풍부한 사진과 용어 풀이, 재미있는 만화까지 서양문학사의 방대한 내용에 좀 더 쉽게 접근하기 위해서 풍부한 사진을 담았다. 작가의 초상화, 시대를 담은 그림, 조각 등 수많은 시각적 자료들이 내용의 이해를 도울 것이다. 게다가 본문 옆에 있는 용어풀이는 본문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또한 중간 중간 삽입된 일러스트는 잠시 쉬어 가는 역할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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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서양미술사
도병훈 | 두리미디어 | 2010-02-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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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서양미술사
도병훈 | 두리미디어 | 2010-02-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고대 그리스에서 20세기 현대까지, 광범위해진 서양 미술의 역사
기존의 『청소년을 위한 서양미술사』가 르네상스 시대부터 20세기 초반 현대 미술까지 한정된 시기를 뭉뚱그려 설명하는 데 그쳤다면, 이번 개정판으로 발간된 『청소년을 위한 서양미술사』는 고대 그리스 미술과 건축 양식부터 시작해서 20세기 후반 현대 미술의 마지막 대표자 격인 루이즈 부르주아와 마크 퀸까지, 훨씬 광범위하면서도 세밀한 분석을 시도했다는 점이 이채롭다. 또한 본문을 읽다가 그 맥이 끊기지 않도록 내용을 돕기 위해 달아 놓은 수많은 보충 설명과 ‘쉬어가기’ 코너는 그야말로 그림을 역사적으로 꿰뚫어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 주는 데 일조할 것이다. 저작권으로부터 훨씬 자유롭고 다양해진, 현대판 그림 수록 하나하나 그 붓 터치감을 살펴볼 수 있게끔 눈에 띄게 크고 편해진 그림, 좀더 시원해지고 세련된 디자인은 이번 개정판 『청소년을 위한 서양미술사』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미술책’들이 그간 그림을 ‘보여 주는’ 데만 치중했다면, 『청소년을 위한 서양미술사』는 그러한 그림을 ‘읽어 준다’고 말할 수 있겠다. ‘역사’ 하면 따분하고 고루하다는 통념을 깨기 위해 이 책은 당시의 역사적인 측면을 최대한 접근하되, 순수하게 각 작가 중심으로 글의 흐름을 전개한 것이다. 고대의 ‘건축’ 양식을 ‘그림책’에서 언급하기란 쉽지 않고도 방대한 일인데, 이 책은 그런 세밀한 부분부터 시작해서, 현대 저작권에 해당하는 작가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았다. 그들이 남긴 마지막 육성은 물론, 굳이 미술관에 들르지 않더라도 최근까지도 현존한 작가들의 작품을 이 책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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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서양음악사
이동활 | 두리미디어 | 2009-09-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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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서양음악사
이동활 | 두리미디어 | 2009-09-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읽고 나면 나도 음악박사
음악은 우리를 기쁘게도 하고 슬프게도 합니다. 또한 커다란 감동을 주기도 하며, 괴로운 마음을 달래주기도 합니다. 우리가 서구 고전음악에 관심을 갖는 것은 그것이 매우 뛰어난 인류의 유산이기 때문입니다. 서구 고전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소리를 조직하는 그들의 능력에 그저 감탄할 뿐입니다. "세상에, 저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다니!", "음악이 이토록 감동적일 수가 있다니!"하고 말입니다. 이 책은 그 감동을 함께 나누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먼저 이 책은 서구 고전음악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을 일차적인 대상으로 한 책입니다. 이에 대해 부연설명을 하자면, 아직 음악에 대한 식견이 부족한 청소년들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누가 읽어도 이해하기 쉽게 씌어졌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것은 특별한 사전지식 없이도 이해할 수 있게 배려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책을 읽고 나면 저절로 "음악의 박사가 된 기분"이 들 것입니다. 음악 감상을 위한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음악사적 이해' 이 책은 음악을 감상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각 작곡가의 대표적인 작품을 선별하여, 곡을 감상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해설에 충실했습니다. 이 책의 많은 부분은 곡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설하는 데 할애했습니다. 그러나 하나의 곡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곡에 대한 지식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음악 양식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작곡가와 작품, 그리고 역사적 상호관계를 함께 이해할 때 보다 깊은 맛이 우러나는 감상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음악 감상을 위한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음악사적 이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책이 음악감상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실질적 목적을 지니고 있지만, 형식면에서는 음악사가 된 까닭입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서양음악사'이기도 하며, 동시에 '귀를 열어주는 음악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이해를 돕는 시원한 원색화보 이 책을 펴면 먼저 깔끔한 디자인과 시원한 원색화보가 눈에 뜨일 것입니다. 독자들의 높아진 눈을 만족시키고 이해를 돕기 위해 시원한 원색 화보를 많이 실었는데, 이는 책을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인류의 위대한 유산인 서양 고전음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일상생활에 지친 가슴에 음악의 감동이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106 |
[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세계경제사
석혜원 | 두리미디어 | 2010-02-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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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세계경제사
석혜원 | 두리미디어 | 2010-02-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경제 중심의 이동은 권력의 이동이다!
세계 어느 나라도 영원한 중심 국가가 아니었다. 경제를 중심으로 보는 역사 다시보기는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경제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오로지 경제만 봐서는 안 되고, 경제와 함께 그 시대의 정치?사회?문화?예술을 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경제 현상을 설명하는 데서 한걸음 더 나아가 풍부한 경제사적 교양을 키워주는 것은 이 책이 가진 또 다른 장점이자 즐거움이다. 경제의 역사를 살펴보면 세계 경제의 선두는 한 곳에 머물러있지 않았다. 약 1만 년전 소아시아 지방에서 농경과 목축을 시작한 이후 문명의 발달 속도는 빨라졌고, 그에 따른 경제력은 강력한 권력의 기본이 되었다. 역사에 기록될 만한 제국으로 번성했던 경제의 중심지는 이집트를 시작으로 페르시아를 거쳐 로마로 옮겨갔다. 그 후 다시 비잔틴을 거쳐 중국과 인도, 몽골, 이슬람 대제국이 건설되었다. 15세기 말에는 새로운 항로의 발견으로 에스파냐와 포르투갈이, 17세기에는 중계무역의 달인이었던 네덜란드가, 19세기 초에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산업혁명을 이룬 영국이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유럽은 미국에게 경제의 주도권을 넘겼고, 현재까지 그 위치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미국 역시 언제 어느 때 경제의 주도권을 다른 나라에게 빼앗길지 모르고, 언젠가 우리나라가 그 중심에 설 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현장을 보면 세계 경제의 흐름이 보인다! 글로벌 세대가 꼭 알아야 할 세계 경제 이야기 학문으로서의 경제는 이해하기 쉽지도 않고 막연하고 어려워 보인다. 게다가 역사라는 시점을 곁들인 ‘경제사’는 펼쳐보지도 않고 지레 겁먹고 귀를 막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학문으로서가 아니라 실제 경제의 현장에서 바라본 경제 이야기는 결코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다. 난해하고 피상적인 용어 설명 대신 역사적 사건을 통해 물가와 인플레이션, 환율 같은 경제 개념을 설명함으로써 단순한 경제 상식의 전달을 넘어 청소년들이 거대한 경제와 역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계를 변화시킨 역사의 현장에서 경제가 어떻게 작용하고 있었는지, 경제적 이익 때문에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경제와 역사가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케인스의 ‘수정 자본주의’는 그 자체로는 골치 아픈 경제 이론일 뿐이지만, 책에서는 1929년의 대공황이라는 역사적 사건과 연관시켜 쉽게 이해시킨다. 미국 전체 노동자의 4분의 1이 실업자로 내몰리고, 세계 무역량이 65퍼센트나 줄어든 상황에서는 국가의 적극적인 시장 개입 없이는 경제 회복이 불가능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과거와 현재를 딛고 미래로 향하는 세계 경제 앞서 나가는 것과 빼앗는 것은 다르다! 역사를 공부하는 목적은 역사 속의 지식과 교훈을 통해서 미래를 예측해 좀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함이다. 한 시대를 지배했던 나라들이 정책을 결정하면서 최우선으로 여긴 것은 세계 경제의 발전이나 인류 평화가 아니라 자기 나라의 이익이었다. 그렇다면 세계화로 인한 치열해진 경쟁시대를 살아나가야 할 청소년들이 경제사의 알고 깨달아야 할 일은 무엇일까? 우리나라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새로운 상황에 빨리 적응해야 할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보다 한 발 앞서 나가야 한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한 발 앞서 간다는 것은 다른 사람이나 다른 나라의 몫을 빼앗는다는 것과는 다르다고 말한다. 이것은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 서는 위치에 선다는 것이다. 또한 그렇지 못할 때에는 우리나라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지만 앞서가는 나라의 뜻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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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세계인권사
하승수 | 두리미디어 | 2012-04-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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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세계인권사
하승수 | 두리미디어 | 2012-04-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인권의 역사는 곧 인간의 역사다”
인간의 가장 소중한 가치, 인권을 배우다 인간의 역사가 시작되면서부터 인권에 관한 문제는 언제나 우리와 뗄 수 없는 관계로 함께해 왔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인권의 씨앗은 아주 먼 옛날부터 찾아볼 수 있다. 고대 종교에서부터 사회 제도, 사상, 문화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역사에서 인권과 연관되지 않은 주제는 없다. 인권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인간이 태어나면서 가지는 권리가 인권이라면, 인간이 만든 역사는 곧 인권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인간의 역사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모든 문화와 사상과 사회 속에서 모든 인권과 관련된 문제들을 극복하면서 발전해 온 과정이다. 또한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일들은 인권 문제와 관련된다. 생명과 교육과 문화와 결혼과 죽음에 이르기까지 삶의 어떤 과정도 인권과 관련된 문제들에서 비껴갈 수 없다. 그렇기에 인권 문제는 언제나 사회 속에서 논란이 되어 왔고, 한 인간이 어떤 삶을 살아가고 다른 사람과 어떻게 소통하고 공존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져 주었다. 따라서 인간의 생애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모든 일상에서 인권 문제와 부딪히고 겪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다. 두리미디어의 역사 교양 시리즈 24번째 도서로 출간되는 ≪청소년을 위한 세계인권사≫는 인권의 씨앗이 처음 싹튼 고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인권이 발전해 온 역사를 되짚어 보고, 각 시대마다 부딪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극복하면서 인류가 걸어온 인권을 향한 위대한 발걸음들을 보여 준다. 인권이라는 화두가 점점 우리 사회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권을 배우고 익힐 만한 청소년 대상의 도서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더욱 주목할 수밖에 없는 책이다. ≪청소년을 위한 세계인권사≫는 인권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우리가 놓친 소중한 가치들과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배려를 함께 느끼게 해준다. 해설이 친절하며 도판 자료 또한 풍부하다. ≪청소년을 위한 세계 인권사≫를 통해 인간으로서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의 권리를 지키려 한 평범한 사람들의 더디지만 용기 있는 행보들을 따라가다 보면, 인권의 역사를 더듬어 보는 과정이 인간을 이해하고 역사를 이해하는 길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가 인권의 개념을 알고 이해와 관용의 정신을 배움으로써 함께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인권의 미래를 짊어진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더불어 삶’의 메시지 인권에 관한 문제는 사람들에게 민감하고 복잡하며 첨예한 논쟁을 불러일으킨다. 과거 중세 시대에 종교 갈등과 마녀 사냥이 벌어지고 노예제도나 흑백 차별이 사라지고 남녀평등이 이루어져 온 역사를 살펴보더라도, 인권 문제는 언제나 사회에 커다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뜨거운 쟁점이 되었다. 그리하여 인권의 역사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차이를 인정하고 차별을 극복해 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오늘날에도 인권과 관련된 문제는 사회적으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논란이 계속되어 온 사형제도 폐지 논쟁이 그러하고, 불법 체류자나 동성결혼, 낙태 같은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도 산재해 있다. 장애인이나 이주 노동자들, 성적 소수자들의 인권은 과거에 비해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의 편견과 차별을 받으면서 인권의 사각지대에 머무르고 있다. 세계 여러 곳에서 아동들은 여전히 재해나 질병, 기아, 강제 노동에 시달리며, 심지어 매춘과 전쟁에까지 동원되고 있는 실정이다. 북한은 갈수록 폐쇄된 사회가 되어 가고, 체벌이 사라지는 교실에서 학교 폭력이나 왕따 같은 새로운 문제들이 발생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면서 대두된 인터넷이나 시시티브이 등을 둘러싼 신종 피해 사례들은 인권에 대한 보호 장치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사회 현실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또한 늘어나는 도시 빈민 구역과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 위기는 인류의 미래에 큰 재앙을 예고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세계인권사≫는 인권 문제의 현장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하승수 변호사가 자신의 경험과 지식과 고민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해 내었다. 이 책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는 격려이자, 스스로 차별을 극복해 온 사람들의 역사에 바치는 헌사이며, 미래 인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진심어린 조언이다. 아직 풀리지 않은 인권 문제는 새로운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과제로 남겨졌다. 인권을 이해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감수성을 기르는 것이다. 우리 청소년들이 역사를 공부하는 것 에서 더 나아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먼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다면, 인권의 미 래를 새롭게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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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위대한 영혼의 마당
이신화 | 도서출판 그림책 | 2012-07-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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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위대한 영혼의 마당
이신화 | 도서출판 그림책 | 2012-07-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네 운명의 주인이자 조종사는 바로 너 자신이야. 누가 뭐라고 해도 너는 네 운명의 주인이자 조종사야.
어떻게 삶의 태도를 가지냐에 따라 너의 삶은 변하게 될 것이야. 삶을 대하는 자세로 긍정적 생각과 열정적인 생각을 가진다면 너는 너의 운명을 스스로의 힘으로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어. 이 세상에서 그 누구도 너의 생을 대신 살아주지는 않아. 그렇기에 네 삶의 주인공은 너일 수밖에 없어. 그렇기에 너에게 남은 생을 네 자신이 더욱 비참하게 만들지 마. 성공과 발전이라는 것은 높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가진 사람만이 이룰 수 있는 것이야. 세상의 모든 것은 네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야. 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네가 어떻게 사느냐 하는 것이야. 행복하고 발전된 삶을 꿈꾸면서도 그 일을 이루기 위한 노력은 별로 하지 않고 노력 대신 불평과 불만을 늘어놓는다면 결과는 뻔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남은 생을 더욱 비참하게 만드는 데 자신의 삶, 대부분을 보내. 오늘부터라도 네게 남은 삶을 더 이상 비참하게 만들지 마. 이 책은 인류의 위대한 스승들이 남긴 위대한 영혼의 마당이야, 이 책을 통하여 네가 네 운명의 주인이자 조종사라는 것을 깨닫고 희망찬 내일을 위하여 있는 힘을 다하길 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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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자본론
김수행 | 두리미디어 | 2011-04-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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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자본론
김수행 | 두리미디어 | 2011-04-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청소년을 위한 동서양 고전」 시리즈 제4권 『청소년을 위한 자본론』.
마르크스 경제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쓴 책이다. 마르크스의 연구 배경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정리된 수식을 쉽게 풀었으며 <자본론>에서 예고한 자본주의 이행과정의 폐해와 논란들을 사례를 들어 검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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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한국과학사
정인경 | 두리미디어 | 2010-02-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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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한국과학사
정인경 | 두리미디어 | 2010-02-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전통과학은 역사가 아니라 과학이다!
동시대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 과학을 말한다. 우리가 초ㆍ중ㆍ고등학교 과학시간에 배우는 과학은 엄밀히 말하면 서양의 과학이다. 우리의 과학이라고 부를 수 있는 칠지도, 금속활자, 화포, 천문대, 간의, 측우기, 앙부일구……. 이렇듯 셀 수 없이 많은 과학기술의 증거들이 산재해 있지만 우리는 이것을 과학이라 부르지 않고 역사라 부른다. 이런 것들은 역사의 유물일 뿐이지 과학이라고 보지 않는 시선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이것을 우리의 과학이라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과학은 역사 속에 숨어 있는 유물에서 보이는 것처럼 고도로 발달했었다. 이러한 조상들의 과학 업적에 경의를 표하면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나라식으로 받아들인 다른 나라의 과학 교양으로 읽어야 할 우리 과학의 모든 것! 한국과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조건 외래의 것을 추앙하기보다는 우리나라에 맞는 방식으로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과거 삼국시대 이전부터 해방 이후, 그리고 최근에까지 외국과의 물물교류를 통해 한국과학에 영향을 끼친 요소들은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일관적으로 우리가 취했던 입장은 ‘한국식 과학’이라는 데 있다. 우리나라에 들어 온 과학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맞는 방식으로 받아들였다. 천문도 하나를 만들 때도 중국의 것을 참고하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위도와 경도를 정확하게 찾아서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즉 서양의 과학 이론도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독자적으로 발달했다면 우리나라의 과학이다. 우장춘이나 석주명 같은 근대의 과학자들의 업적을 보면 서양의 과학 이론에 기초를 두었지만 분명히 독자적인 과학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포항제철이나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 발달 과정을 보아도 알 수 있다. 과거와 현재를 딛고 미래로 향하는 한국과학 지금의 청소년들이 과학에 가지는 관심은 입시에 필요한 서양의 과학에 한정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독자적인 과학이 있었다는 것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우리나라는 현재 ‘이공계 기피 현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초과학 분야는 거의 사장되어 가는 분위기이고 과학 공부를 하겠다는 사람들도 없다. 창의력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과학이라는 분야에서 미래의 어떤 획기적인 발명이나 발견을 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것을 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역사 속 유물에서만 한국과학을 발견하지 말고 생활 속에 있는 한국과학을 보고 앞으로 세계 속의 한국과학이 앞서 나가기 위해서 어떤 일들을 해야 하는지를 짚어 보아야 한다. 『청소년을 위한 한국과학사』는 그동안 관심조차 받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과학에 대한 저자의 폭넓은 이해를 담고 있다. 또한 과거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미래를 향해 우리과학이 해야 할 일들을 역설하는 중에 담긴 저자의 한국과학에 대한 애정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한국과학의 독창성과 다양함 그리고 우리의 것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 줄 계기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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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한국음악사 - 국악편
송혜진 | 두리미디어 | 2010-02-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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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한국음악사 - 국악편
송혜진 | 두리미디어 | 2010-02-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토기를 만들던 시대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슨 노래를 불렀을까?
교양으로 읽는 우리 음악의 모든 것!! 『청소년을 위한 한국음악사 [국악편]』은 제천 의식을 빌미로 남녀노소가 노래와 춤으로 성대하게 즐겼던 큰 축제에서부터, 오로지 득음을 위해 고단하고 신산했던 수련을 이겨 내며 마침내 소리의 경지에 올라 일세를 풍미했던 소리꾼들의 질곡의 삶까지 농밀하게 그려 내고 있다. 힘든 사냥 후의 산물에 마냥 기뻐서 장단에 맞춰 춤췄던 순수한 선조들의 모습이 남겨진 벽화는 물론, 이 땅에서 천상 소리꾼으로, 명창으로 활약했던 가객들의 열정적 삶까지 고스란히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았다. 우리 음악사를 이렇게 통사적으로 접근했던 책은 보기 드문데, 이 책은 바로 그런 점을 속 시원히 정리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청소년을 위한 한국음악사 [국악편]』을 통해 상고 시대부터 20세기까지 우리나라의 전체 음악사가 한눈에 쏙 들어오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자를 사용하기 이전 상고 시대의 춤과 노래에서부터 화려했던 축제 팔관회 및 연등회, 농익은 타령과 함께 현대 국악 창작의 길에 이르기까지 음악과 함께했던 우리 민족의 역사를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우리 음악사’ 이야기! 시간 속으로 사라진 소리의 역사를 찾아 떠나는 음악 여행!! 우리 음악의 역사를 살피는 방법은 다양하다. 각 시대별 특징적인 음악의 현상을 중심으로 하여 서술할 수도 있고, 외래 문물이 우리나라에 수용되어 정착되는 과정에 초점을 둘 수도 있으며, 사람들의 생각과 삶에 큰 영향을 주는 종교와 관련지어 살필 수도 있다. 『청소년을 위한 한국음악사 [국악편]』은 상고 시대부터 삼국 및 가야 시대 ㆍ 통일신라 시대 ㆍ 고려 시대 ㆍ 조선 시대 ㆍ 20세기까지 시대적으로 총망라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러한 통사적인 서술 구조 위에 시대별 음악의 유형과 특징을 덧입힘으로써 한국 음악사, 특히 국악사에 대한 개념과 실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이 책을 접하는 이들은 ‘우리만의 소리’는 무엇인지, 또 그것에 담긴 우리 선조들의 멋과 풍류는 어떠했는지 한눈에 살펴보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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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한국철학사
김윤경 | 두리미디어 | 2010-02-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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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한국철학사
김윤경 | 두리미디어 | 2010-02-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우리가 미처 몰랐던 우리 철학사 이야기!
철학이 서양과 동양만의 학문이라는 생각은 이제 버려라!! “한국에도 정말 철학이 있는 거야? 다 남의 것 아니야?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의구심을 가졌을 만한 질문이다. 왜 우리는 ‘철학’ 하면 서양 철학과 동양 철학을 먼저 떠올릴까? 왜 우리만의 고유 철학이 없다는 인식으로 팽배해져 버린 걸까? 어째서 한국 철학은 다른 나라의 철학보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까? 이에 저자는 ‘남의 것을 활용하는 것’과 ‘완전한 남의 것’은 엄연히 다르다며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그러니까 정말 단순하게 말해서 ‘우리에게 외래에서 수용된 철학이 많아서 사실상 우리 철학은 없다’라는 생각은 ‘우리가 고추를 수입해 왔기 때문에 고추장은 우리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과 같다고 충고하는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한국철학사』는 우리의 뿌리와 철학을 청소년들에게 제시해 주기 위한 저자의 부단한 노력이 엿보이는 책이다. 우리나라 철학가들의 삶과 그들이 일생을 걸고 매달린 핵심 사상들을 살피며 한국 철학의 전반적인 흐름을 짚을 수 있도록 친절히 설명해 놓았다. 이 책을 통해 삶과 죽음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찰했던 우리 선조들의 사상과 철학을 배울 수 있으며, 그들의 지혜를 발판 삼아 지금 이 시대 우리의 삶에도 접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한국 철학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서술하였으며, 시대와 인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도판과 삽화가 수록되어 있다. 이 땅에서 난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고대 철학의 뿌리부터 한국 현대 철학의 흐름까지! 한국 철학의 재밌고도 놀라운 발견! 제1부에서는 신화 속에 나타난 우리 철학과 그 정신이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 고유의 사상이 삼국 시대 이후로 어떻게 이어져 갔는지 시대 순으로 엮어 놓았다. 다음으로 제2부의 삼국 시대는 고유 사상과 외래 사상이 조화를 이룬 시대로서, ‘우리는 하늘의 자손이라는 고유 의식’을 처음으로 입지한 때이기도 하다. 죽어서도 불경을 외었다고 하는 백제의 혜현에 대한 에피소드는 특히 흥미롭다. 제3부에서는 불교 철학으로 나라의 중심을 세운 통일 시대가, 제4부에서는 불교와 도교와 도참 사상이 혼합된 고려 시대가 소개된다. 철학 사료가 다른 시대보다 다소 많은 조선 시대는 제5부에서 정리되는데, 철학사적 입장에서 전기 ㆍ 중기 ㆍ 후기로 삼분하여 성리학이 어떻게 전개되어 갔는지를 친절히 설명해 준다. 그리고 제6부에서는 일제강점기하에서 강단에서 철학을 강의하는 시대로 태어나기까지 주역에 있었던 인물들을 중심으로 소개된다. 마지막으로 7부에서는 현대 철학의 흐름이 소개되는데, 사실 한국의 ‘현대’까지 세심히 실어 주는 철학책은 그간 잘 없었다. 그만큼 한국 철학을 전공했다손 치더라도 건드리기 힘들었던 분야이기도 하거니와, 가장 가까운 시대의 일이니만큼 조심스러운 작업이기도 한 것이다. 하지만 『청소년을 위한 한국철학사』를 펼쳐보면 현상윤 ㆍ 이상은 ㆍ 배종호 ㆍ 유승국 등 전통 철학의 저술에 힘쓴 우리 철학가들은 물론, 유교와 불교의 선두에 섰던 김창숙 ㆍ 성철의 대중 종교화 사업부터 주체적인 수용의 길을 모색하려 했던 기독교가 의식 있는 다른 종교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유영모 ㆍ 함석헌의 철학 사상도 상세히 서술되어 있다. 철학, 한국의 역사를 유혹하다! 따분한 철학책은 가라! 역사를 통해 배우는 새 감각, 새 철학!! 사실 청소년들에게 ‘철학’은 꽤 낯선 책일는지도 모른다. 수업 시간에 서양의 철학이나 기껏해야 중국의 철학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철학까지 알아야 한다면 심적 부담감이 클 것이다. 이는 결국 우리나라 고유 철학에 대한 관심의 부재에서 비롯된 결과라 할 수 있다. 또한 좀더 앞선 서구의 철학 사상을 받아들여 공부해야 한다는 우리의 짧은 생각이 초래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이제는 우리 고유의 독자성을 버리고 획일적인 문화를 주로 삼아 일률적으로 따라갈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주체성을 인정하면서도 도움이 될 것은 수용하여 한국의 철학을 정립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철학을 간과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그들이 품었던 철학적 문제의식은 오늘날에도 유효하기 때문에, ‘지금 이곳의 나’를 이해하기 위해 한민족이 겪어온 과거의 상황들을 탐험하는 작업은 꽤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청소년을 위한 한국철학사』는 우리 청소년들은 물론, 철학적 사유와 사상에 관심 있는 모든 일반인들에게도 철학적 가치관을 새롭게 정립시켜 줄 역사책이다. 흥미 위주의 사건 ㆍ 사고를 담은 쉬어가기 코너와 친절함이 돋보이는 개념 설명은 분명 철학책의 핸디캡을 감춰 주는 청량제로서 톡톡한 역할을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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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한국현대문학사
채호석 | 두리미디어 | 2010-02-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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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한국현대문학사
채호석 | 두리미디어 | 2010-02-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20세기 시대상을 다각도로 그려 낸
한국 문학의 발자취를 한눈에 읽는다! 이 책은 개화기 신소설부터 21세기 사이버 문학까지 한국 현대문학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구성했다. 많은 청소년들이 정규 교육 과정에서 문학 교육을 받고 작품을 접하지만 개별적인 작품과 작가를 이해하는 데 그칠 뿐 작품과 시대상을 연결시키고 작품과 작품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청소년을 위한 한국현대문학사』는 개별 작가와 문학 작품에 관한 이해를 돕는 한편으로 보다 큰 틀에서 한국 현대 문학의 흐름을 들려준다. 특히 지난 100년 동안 전 세대가 애독한 대표 문학 작품을 시대별로 엄선해 풍부한 해설을 덧붙였다. 청소년들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정신의 자양분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육당 최남선부터 윤대녕, 신경숙까지 우리 문학사 100년의 이야기 문학사는 문학의 역사임과 동시에 인간의 역사다. 20세기 우리 문학의 발자취와 문학적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면서 저자는 이 같은 관점을 줄곧 놓지 않았다. 우리 현대문학은 조선의 전통 사회가 붕괴되고 근대적인 사회가 확립되는 때에 싹트게 된다. 이후 전반기에는 일제 식민지, 후반기에는 전쟁과 분단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문학만을 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시대와 역사의 틀 속에서 문학을 바라본다는 것은 “문학은 기본적으로 서로 다른 삶, 그러나 결국은 사람들의 삶일 수밖에 없는 것들에 대한 반응”이라는 저자의 문학 정의와도 이어진다. 한국 현대문학은 지난 한 세기, 격동의 시간을 기록한 ‘시대의 거울’이다. 문학은 우리가 어떤 역사의 굴곡을 넘어 오늘에 이르렀는지를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문학의 역사를 읽으면 한 시대의 역사와 삶의 면면은 물론 정치 ·경제 다방면을 아우를 수 있다. 『청소년을 위한 한국현대문학사』는 수백 명의 작가, 수백 권의 작품이 등장하는 문학사 100년의 이야기다. 그럼에도 이 책이 한 줄기 큰 흐름으로 읽히는 것은 문학 장르에 대한 이해나 작가와 시대의 배경 설명이 잘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다. 각 시대와 문예 사조를 씨줄과 날줄로 삼아 문학사의 흐름을 정리한 것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문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시대적 배경과 문학 장르의 개념 해설에 지면의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문학 전공자가 아닌 청소년 대상의 교양 도서라는 점을 충분히 반영한 것이다. 문학의 개념 설명에 있어서도 이 같은 배려는 두드러진다. 예컨대 저자는 본격적인 문학사의 흐름을 다루기에 앞서 먼저 현대문학의 범위와 개념, ‘한국 현대문학’ 과 ‘현대 한국 문학’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부터 짚어 준다. 1부 ‘현대문학이란 무엇일까’가 여기에 해당하는데, ‘한국의 현대문학’이 현대문학 가운데 한국이라는 지역의 특수성을 가지고 있는 반면, ‘현대의 한국 문학’은 한국 문학의 보편성을 중심에 놓고 시기적 특성을 고찰한 것이다. 그리고 뒤이어 근대 이행기 문학, 1920년대 동인지 문학, 1920~30년대 카프 문학에서부터 해방과 전후 문학, 민중문학을 거쳐 1990년대 이후의 문학과 인터넷 문학에 이르기까지 한국 문학의 시대별 특징과 장르, 작가와 작품 등이 일목요연하다. 우리의 문학이 곧 우리의 역사 한국 현대문학사의 이면을 엿보는 즐거움 문학은 비단 문학 작품뿐 아니라 작품 밖에서도 수많은 이야기들을 낳는다. 저자는 ‘쉬어가기’ 코너에서 이 이야기들을 함께 들려줌으로써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책 읽는 재미를 더했다. 이야기 안에 시대가 녹아 있음은 물론이다. 그중 몇 가지만 살펴보자. ▶ 영채를 되살려 낸 독자의 입심 『무정』에서 형식을 사이에 두고 선형과 삼각관계를 이루었던 영채가 죽음으로써, 『무정』은 형식과 선형의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었다. 소설이 막바지에 도달한 것이다. 그런데 작가는 영채와 신여성 병욱을 만나게 함으로써 영채를 되살려 냈다. 영채를 되살려 낼 수밖에 없는 것은 영채가 대표하는 가치가 비록 봉건적인 것이었다고는 하지만 당대에는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지 그 때문만은 아니었다. 신문 연재를 하고 있던 『무정』에는 많은 독자가 있었는데, 신문사로 ‘영채가 불쌍하다’, ‘영채를 그냥 죽일 것이냐’ 하는 독자들의 편지가 쇄도했다고 한다. 이광수나 신문사 측으로서는 독자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 여섯 번이나 개작되었던 최인훈의 『광장』 장편 소설 『광장』은 무려 여섯 번의 개작을 거치는데, 『광장』도 『무녀도』처럼 처음 발표했을 때와 개작을 거친 다음은 매우 다르다. 특히 주인공 명준이 죽는 이유가 완전히 다르다고 해야 할 정도이다. 이명준이 자살을 하는 것은 개작 전이나 개작 후나 같지만, 자살하는 원인이 달라진다. 초판에서 이명준은 자신이 두고 온 두 여인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자살을 선택한다. 하지만 마지막 개작본에서는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과 그 여인이 가졌을 딸을 상징하는 두 마리 갈매기를 따라 가는 것으로 되어 있다. 또 다른 생을 꿈꾸면서 말이다. 이렇듯 『광장』의 개작은 마지막 죽음의 의미를 완전히 바꾸어 버렸던 것이다. ▶ 살아생전에 유고 시집을 낸 시인, 천상병 천상병은 술로 나날을 보내다가 어느 날 실종되고 만다. 친구와 친척들은 백방으로 천상병을 찾아다녔지만 결국에는 찾지 못하고, 어디선가 죽었을 것으로 단정하고는 이전에 발표했던 시들을 모아 유고 시집을 낸다. 그 시집이 『새』라는 시집이다. 하지만 천상병은 살아 있었다. 유고 시집이 나오고 난 뒤에 아마도 술을 마시고 거리를 헤매던 천상병을 누군가 행려병자로 보고 병원에 입원시켰던 모양이었다. 자신의 유고 시집을 보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니, 천상병은 자신의 유고 시집을 살아서 본 처음이자 마지막 시인이 될 것이다. 이 밖에도 ‘쉬어가기’에는 조선의 발렌티노였던 임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사람 이름을 역명으로 삼은 김유정역, 정비석의 『자유부인』과 남정현의 『분지』가 빚은 필화 사건 등을 흥미롭게 전하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을 위한 한국현대문학사』의 참된 가치는 우리 현대사가 오롯이 새겨져 있는 100년의 대표 작품과 문예 사조에 대한 풍성한 해설에 있다. 식민지 조선의 상황에서 태동한 리얼리즘, 모더니즘, 순수문학에서부터 1970~80년대의 민중문학과 노동문학 그리고 90년대 이후의 포스트모더니즘과 페미니즘, 인터넷 문학을 대하노라면 ‘우리의 문학이 곧 우리의 역사’였음이 마음으로 와 닿는다. 저자는 이 같은 관점을 바탕으로, 친일 작가 논란이나 30년대의 전향 문학을 비껴가지 않을 뿐더러 카프나 노동 문학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들의 소개 또한 값지다. 최남선, 김소월 등 현대문학의 새벽을 열었던 이들을 비롯하여, 오늘날까지도 널리 읽히고 있는 황석영, 조정래, 박경리, 박완서 등 우리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을 폭넓게 다룸으로써 문학사의 이해를 넘어 또 다른 문학의 세계로 독자들을 이끈다. 문학의 친절한 안내자라 해도 좋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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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글로벌 리더 성공 스토리 1 - 애플
마샤 아미든 러스티드 | 과학동아북스 | 2012-08-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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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글로벌 리더 성공 스토리 1 - 애플
마샤 아미든 러스티드 | 과학동아북스 | 2012-08-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글로벌 리더 성공 스토리」시리즈는 글로벌 리더들의 삶과 성공 노하우, 좌절에도 굴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들려주어 청소년들이 멘토로 삼을 수 있는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또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다루는 책답게 관련 기술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정보를 쉽게 풀어 써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 및 일반인들을 위한 정통 과학도서이자 인문/교양 도서의 역할까지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애플』은 2011년 췌장암으로 사망하기까지 스티브 잡스의 일생과 애플의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와 함께 애플을 만든 스티브 워즈니악을 비롯한 관련 기업인들에 대한 에피소드도 들어 있으며, 컴퓨터의 역사, 컴퓨터 관련 기술의 발전 모습 등 연계된 과학적인 내용까지 알려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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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화투 치는 고양이
이화경 | 문학에디션뿔 | 2012-08-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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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화투 치는 고양이
이화경 | 문학에디션뿔 | 2012-08-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먹을 게 없어 내놓을 것이 마땅치 아니할 때에는
비풍초똥팔삼과 같은 버려도 아깝지 않을 것을 던지는 것도 일종의 대책이 되며, 삶에는 우선순위가 있다는 심오한 비유를, 그때 나는 조금 알게 되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없는 세상에 홀로 남은 열두 살 소녀와 화투 패 하나로 인생사를 꿰뚫는 여든여섯 살 할아버지의 결정적 배틀! 인간과 짐승, 학교와 화투판 사이에서 펼쳐지는 아슬아슬한 인생 『꾼』의 작가 이화경의 단편 9편 수록 「화투 치는 고양이」 「지구에 오신 걸 환영해요」 「초식」 「예사로운, 예사로운, 사랑」 「불청 경욕지 수태일백이거(不聽 竟欲之 受笞一百而去)」 「로맨스 소설」 「에어 베드」 「무리수」 「산딸기며 오디며 개암 열매며,」 사랑하고 이별하며, 웃다가 울컥하는 삶의 희로애락을 구성지게 써내려간 9편의 단편 수록 장편역사소설 『꾼』(부제: 이야기 하나로 세상을 희롱한 조선의 책 읽어주는 남자)으로 한국문단과 독자들에게 잇단 호평을 받았던 이화경의 신작 소설집 『화투 치는 고양이』가 문학에디션 뿔에서 출간되었다. 2001년에 출간된 소설집 『수화』 이후에 발표한 두 번째 소설집이다. 표제작 「화투 치는 고양이」는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을 외우지 못해 자괴감에 방황하는 소녀와 화투 패 하나로 인생의 교훈을 일깨우는 할아버지의 추억을 경쾌하고도 애틋하게 그렸다. 자신의 생일에 초대받은 친구가 끔찍하게 살해당한 비극을 통해 사춘기 소녀가 생의 비의와 폭력성을 깨달으면서 느끼는 불안하면서도 팽팽한 감수성을 섬세하게 그린 「지구에 오신 걸 환영해요」, 승승장구하며 위협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던 육식의 삶을 살다 비극적으로 몰락한 형과 형 뒤에 가려져 존재감 없이 음지 식물처럼 초식의 삶을 살던 주인공 남자와의 대립을 통해 인간 실존의 조건을 가차 없이 드러내는 「초식」, 비전향 장기수인 노신사의 따뜻한 순애보를 바탕으로 이념을 향해 전 존재를 걸었던 자신에 대한 숭배와 자기혐오, 영예와 오욕이 교차하는 모습을 그린 「예사로운, 예사로운 사랑」, 현재의 한국과 과거 명나라 때를 오가며 시공간적 배경이 다른 두 벌의 독립적인 사랑의 이야기가 역동적으로 교차하는 남녀의 사랑 이야기이자 청춘의 의미를 되짚는 작품인 「불청 경욕지 수태일백이거(不聽 竟欲之 受笞一百而去)」를 비롯해, 의뢰인의 심부름을 해주는 여자 ‘린’의 일상을 담은 「로맨스 소설」, 재혼한 남편과의 의사소통 불능을 뼈저리게 확인하며 자기존재의 확인이라는 목표를 향해 여행을 떠난 중년 여인의 외롭고 쓸쓸한 삶의 궤적을 그린 「에어 베드」,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없는 세상에서 홀로 성장한 소녀의 어린 시절을 보여 주는 「무리수」, 억세지만 정 많은 친구 ‘병식’의 일생과 어제와 다를 바 없이 살아가는 위기에 선 남자의 일상이 겹쳐지는 「산딸기며 오디며 개암 열매며,」가 수록되었다. 로자 룩셈부르크가 그러더군요. “삶을 지탱하도록 해준 것, 시련을 견뎌나가게 해주고, 정면으로 맞서며, 추락할 때마다 다시 튀어 오르게 해준 것, 불안과 절망에도 불구하고 살아남게 해준 것은 유머였다.”라고. 웃다가 울컥,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고, 슬프다고 말하면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그냥 웃는 게, 그게 삶이라는 걸 이제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제 소설을 읽고, 웃다가 울컥, 해주시면 더 바랄 게 없겠습니다._「작가의 말」에서 말수를 잃어가던 유년기의 기억 인간과 짐승, 학교와 화투판 사이에서 펼쳐지는 아슬아슬한 인생 이야기 “삥을 좀 뜯기다 보면” 화투 치는 방법을 알게 된다고 말하는 ‘나’의 어린 시절 일화는 흥미진진하다.(「화투 치는 고양이」) 학급 임원 선거에서 자진해 부회장이 된 ‘나’는, 학급회의를 하던 중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생각나지 않아 곤혹을 치른 후 말수가 퍽 줄어든다. 학교에 가기가 두려워진 열두 살 ‘나’에게 여든여덟 살의 할아버지는 화투를 가르치기 시작한다. ‘나’는 “끗과 다이를 셈하면서 학교에서도 배우지 못한 고급 산수를 떼”고, “내기가 끝난 다음에는 늙은이나 어린것이나 도시락을 똑같이 반으로 갈라 먹는 한국적 민주주의”라는 것을 배우는 경지에 이른다. 어느 날, 할아버지는 ‘나’에게 화투 내기에서 지는 사람이 이긴 사람의 말을 무조건 들어줘야 한다는 제안을 한다. 도리짓고땡을 하는 네 사람의 끗수의 합은 언제나 10의 배수라는 것, 석 장으로 10의 배수를 못 만들 경우를 ‘황’이라고 부른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섰다’라는 도박의 족보를 배우면서 3·8은 남북을 가르는 38선을, 1·4는 1·4후퇴를, 5·7은 5·16군사쿠데타를 뜻한다는 것을 알면서 5학년 사회 공부를 알짜로 터득했다.(p.25~26) 「초식」에서는 남편으로서 아들로서 남자로서 불구가 된 형을 바라보는 ‘그’의 인생을 조망한다. 도축장에서 일하는 ‘그’는 군 복무 시절 소대장이 장갑차에 처참히 깔려 죽은 것을 목격하고는 소의 내장은 결코 먹지 않게 된다. 소대장이 사랑했던 여자와 제대 후 짧은 정을 나누고 돌아선 ‘그’에 반해, 영원한 사랑을 믿는 형은 현실에서 벗어나 “천국으로 망명을 시도”하고 있는 듯 보인다. 형, 있잖아. 그냥 달려. 똥 묻은 엉덩이를 불끈 들고 그냥 마구 달려. 세상의 사자들이 송곳니로 할퀴어도, 세상의 악어들이 물어뜯어도, 형의 가죽은 찢어지지 않아. 그러니 우지끈 쿵쾅거리며 세상을 향해 달려.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흙탕물에 더렵혀지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p.89) ‘나’에게 무리수를 처음으로 가르쳐준 육촌 오빠에게 마음을 빼앗긴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무리수」. “학교에 가지 않은 날들이 나를 성장시키고 있었다.”라고 말하는 깜찍한 초등학교 6학년인 ‘나’는 사랑을 알 만큼 성숙한 소녀이다. 친구라고는 지진아 영진이, 사카코의 딸인 금영이뿐이던 어느 날, 눈앞에서 금영이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나’는 말을 거의 하지 못하게 된다. 그런 ‘나’의 눈에 “예민하고 세련된” 육촌 오빠가 극적으로 다가온다. 가령, 네 아버지가 켜는 기타의 화음을 이루는 각각의 음의 경우에, 그 음을 내는 기타 현의 길이는 수의 비로 표시할 수 있다고 본 거야. 재미있지 않니? 아버지가 켜는 「애수의 소야곡」을 수로 나타낼 수 있다고 상상해 보렴. 이렇게 정확한 수를 사랑하던 그들이 대각선의 길이를 변 길이의 비로 나타낼 수 없다는 사실에 얼마나 절망했겠니?(pp.212~213) 아련하고 따뜻한 사랑, 무모하지만 용감한 구애, 아름답고 슬픈 집착 해방 후 비전향 장기수로 여생을 살았던 노년의 ‘나’는, 어느 겨울 장기수 노인들을 위한 모임에서 ‘당신’을 만난다.(「예사로운, 예사로운 사랑」) “삶의 밑바닥까지 가본” ‘나’에게 단절되었던 인간관계를 새로 맺고픈 환상을 심어준 ‘당신’을 향해 쓴 이 편지에는 노신사의 애절한 마음이 묻어난다. ‘나’는 자신이 운영하는 단식원에 ‘당신’이 마침내 찾아온다는 연락을 받고 하루 종일 ‘당신’을 기다린다. 당신이 고통받고 힘들 때, 내게로 왔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감사할 따름이오. 미조(迷鳥)를 아시오? 보통 때에는 그 지방에 살지도 않고 날아들지도 않지만, 다른 지역으로 날아가는 도중에 예기치 않은 폭풍 따위로 인해 길을 잘못 들어 헤매는 새 말이오. 당신의 불안한 눈빛, 무척 긴장하고 불안해하는 안면 근육의 미세한 경련을 대문 앞에서 맞닥뜨리면서, 감옥 안으로 잘못 들어온 한 마리 새를 보았던 기억이 떠올랐소. 그러나 누군들 미조가 아니겠소. 우리 모두 지상에 깃들 처소를 마련하지 못하고 헤매는 떠돌이새가 아니겠소.(p.113) 현재 대학 도서관에서 일하는 ‘상란’이 스무 살 청년에게 두근두근하는 연정을 느끼는 이야기와 명나라 때의 ‘상란’이라는 퇴기를 흠모하는 스무 살 청년의 이야기가 교차되는 「불청 경욕지 수태일백이거(不聽 竟欲之 受笞一百而去)」. 도서관의 사서 상란에게 책을 빌리러 오는 청년은 사회과학, 종교, 철학, 문학서를 탐독하는 지적인 모습으로 상란의 심사를 흔들어놓는다. 반대로 퇴기인 상란에게는 호기로 가득 찬 겁 없는 유학생이 뜨거운 순정을 바친다. 마치 전생에서 현생으로 이어진 듯한 이 이야기는, 시공간을 초월한 남녀의 용감하고 은근한 구애의 모습을 보여 준다. “향좨주여, 제 말을 들어보소서. 그녀를 만난 뒤로는 다른 젊은 기녀들의 구름처럼 빗어 올린 청아 빛으로 번쩍이는 트레머리를 보면 반백이 아닌 것이 혐오스러웠고, 포동포동하고 발그레한 뺨과 앵두같이 붉은 입술을 보면 상란의 입술처럼 쭈글쭈글하고 누렇게 타지 않은 게 한스러웠으며, 희고 윤기 나는 피부를 보면 상란의 뺨처럼 말라비틀어진 귤껍질 같지 않은 것이 싫었습니다.”(p.128) 그런가 하면 「지구에 오신 걸 환영해요」에서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끔찍한 죄를 저지르는 자의 모습이 긴장감 있게 그려진다. 친구 ‘유리’의 생일파티에 왔다가 잠깐 집에 다녀온다던 중학교 3학년인 ‘연두’는 피살된 채 발견되고 ‘유리’는 충격에 휩싸인다. 연두의 언니 ‘주홍’을 사랑하던 옛 남자 친구가 이별 통보를 받고 연두 자매를 죽음으로 몰아낸 것이다. ‘유리’는 연두의 빈자리를 대신해 채팅으로 만난 ‘데미안’에게 생일 축하와 위로를 받는다. “말도 잘 듣네. 착하다. 아주 착해. 아 참, 오늘은 네 생일이지? 지구는 아름다운 별이지만, 여전히 인간은 마음에 안 들어. 그래도 난 네가 태어나 줘서 고마워. 아마 네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난 정말 슬펐을 거야. 지구에 오신 것 환영해요. 해피 버스데이 투 유. Happy Birthday to you.”(p.61) 가족의 그늘에 가려진 삶 속 홀로서기를 위한 생의 의지 고향 친구 ‘병식’의 부음을 들은 ‘그’는 어린 시절 씨억거리면서도 정 많던 의리파 병식을 떠올린다.(「산딸기며 오디며 개암 열매며,」) 생전에 마흔 살이 넘어서도 결혼하지 못한 병식은, 알고 있는 여자의 전부인 어머니의 허락 없이는 결혼하기 힘든 사내였다. ‘그’는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전국 곳곳에 여자를 두었던 아버지와 그런 남편을 평생 저주하던 어머니를 떠올린다. 병식처럼 아버지에게 가야 할 모든 것들이 ‘그’에게 집중된 이후, ‘그’는 어머니와 아내 모두를 사랑하지 않는 것으로 두 여인에게 상처입히고 또 다른 여자를 만난다. 그러나 지금, ‘그’는 그녀와도 “서둘러 떠나듯” 쓸쓸히 이별하고 받아들이는 중이다.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로 단 한 번도 고향을 찾지 않았다. 말뚝에 박아놓고 찾지 않는 주인을 기다리는 늙은 소 같은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살았고, 버텼고, 견뎠다. 어떤 병에도 쓰러져서는 안 되었기에 금연을 하고, 술자리가 있으면 위벽을 보호하기 위해 미리 겔포스 엠 현탁액을 빨아 먹고, 체중 감량을 하기 위해 돈 안 드는 조깅을 하고, 컴퓨터 최신 매뉴얼을 익히고, 죽어도 혀에 감기지 않는 외국어를 배우고, 매일 국경을 넘나드는 심정으로 회사를 오가며 간신히 마흔 중반의 나이를 넘기느라 고향 따위는 어깨 너머로라도 돌아보지 않았다,라고 하면 그건 반만의 진실일 터였다. 아버지를, 어머니를 기억하게 하는 고향이 싫었기 때문에 가지 않았다는 것, 그것이 남은 반의 진실이었다. 병식이의 ‘씨발’처럼, 고향은, 아버지와 어머니는, 그에게 여과되지 않는 날것의 감정을 들쑤셨고, 그를 불편하게 했다.(pp.226~227) “거실 한복판에 놓인 에어 베드”에서 자고 나면 삭신이 쑤시는 ‘지수’는 재혼한 남편에게 마음 상하는 일이 많아진다.(「에어 베드」) 사춘기에 접어든 딸이 눈에 띄게 자라던 어느 날, 학습지 선생은 딸아이를 추행하고 의붓아버지인 남편은 기어이 합의금을 받아낸다. “아이의 몸값을 흥정하는” 듯한 남편의 모습이 무서워진 ‘지수’는 딸과 함께 런던으로 향하고, 후배의 집에 잠시 머무는 지수는 절망감을 떠안은 채 남편에게 메일을 쓰기 시작한다. 감정의 제2외국어로 상대를 곡해하고, 이해받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서둘러 표정을 감추던 시간들이 떠올랐다. 덕분에 버려진 고아처럼 지병으로 굳어진 만성적인 외로움을 지수 자신도 굳이 돌보지 않았다. 결별을 주저하게 하는 마지노선인 아이조차도 공유하는 관계가 아닌 바에는 더더욱 스산한 독립성이 필요하다는 강박에 남편에게 필요 이상으로 차갑게 대했는지도 모른다. 솔직히 그것은 거절에 대한 공포가 아니었을까. 수틀리면 남보다 더 야멸치게 등을 돌리며 떠나는 남편이라는 존재에 대한 피해의식이 딸아이 사건을 통해 고약한 방식으로 나타난 것은 아니었을까. 자신처럼 남편도 재혼에 대한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자 처음으로 남편이 안쓰러워졌다. 지수는 말라붙은 아홉 길 우물 바닥에 내려앉은 것 같아 외려 차분했다.(p.194~195) 의뢰인의 심부름을 해주는 여자 ‘린’은 길들여지지 않는 고양이 ‘요요’를 맡아 키우고 있다.(「로맨스 소설」) 어머니와 남편이 세상을 뜬 후에야 돈을 벌기 시작한 ‘린’은 요요를 맡긴 의뢰인에게서 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한 ‘사내’에게 입양시킨다. 한편 몇 번 입·퇴원시키며 알게 된 알코올중독자인 남자를 통해 린은 어머니에게서 벗어나지 못한 자신과 남자의 모습을 겹쳐 본다. 귀가한 ‘린’은 “자신의 처지와 완연하게 동떨어진 로맨스 소설”을 읽으며 홀로 있는 시간을 즐긴다. 인생이 화투판의 패들처럼 줄곧 질서 정연하게 돌아간다면, 소설가 이화경이 그리는 인생의 장(場)은 때로 걷잡을 수 없는 바퀴처럼 희극과 비극, 필연과 우연이 뒤섞인 곳으로 그려진다. 『화투 치는 고양이』를 통해 인간이 짐승이 되는 순간, 무기력한 생을 정면으로 마주한 이들의 쓸쓸함 안에서도 잃어버린 말을 회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